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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습관 10가지

by 이웃집슬곰 2023. 7. 10.

질염은 한번 치료하고 나서도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호르몬의 변화, 과도한 질 세정, 성관계 등의 원인으로 언제든지 또다시 재발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치료 이후에 다시 질염에 걸리지 않도록 평소에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안전한 성생활, 면역력을 강화하는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어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질염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습관 10가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면역력 기르기

    피로, 스트레스, 과로 등 몸속 면역력이 저하되면 질 내 유해균이 활발해서 질염에 감염되기 쉽습니다.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사, 스트레스를 관리하여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외에도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질염의 원인 될 수 있기에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 통풍이 잘 되는 옷 착용하기

    질염을 유발시키는 곰팡이 균은 습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잘 증식하므로, 질 주변의 통풍 중요합니다. 팬티스타킹, 레깅스, 스키니진같이 습기나 열을 가둘 수 있는 꽉 끼고 달라붙는 하의를 입는 것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습기를 조절하지 못하는 나일론이나 합성섬유 소재의 속옷을 피하고 통기성이 좋은 편안한 면 소재의 속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밤에 취침 시에 속옷을 벗고 자는 것도 좋습니다.

     

    3. 올바른 세정

    여성의 질 내부는 자정 능력이 있기 때문에 깨끗한 질을 유지하려면 물로만 씻어도 충분합니다. 세게 문지르지 말고, 외음부를 부드럽게 씻어줍니다. 이때 샤워 물줄기가 질 내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염기성(알칼리성) 비누나 바디워시를 사용하여 씻을 경우, 질 내부의 알칼리성이 강해지면서 정상 세균의 균형이 깨져, 건강한 유익균이 죽고 유해균이 더 잘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질염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질 세정제는 불편한 느낌이 있을 경우, 생리 직후, 성관계 직후에 사용하시고, 사용할 때는 일주일에 1~2회 정도 적당히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질이 건조해지지 않게 잘 말리기

    질이 건조해지면 외음부가 가렵고 질 분비물 감소하여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냄새가 나고 질염에 감염될 위험이 높아집니다. 샤워 후에는 면 소재의 수건으로 톡톡 치며 외음부가 보송보송해질 때까지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간혹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하여 말리시는 분을 볼 수 있는데, 이 경우 뜨거운 열기로 인해 오히려 외음부 피부를 상하게 하고 질을 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기에 좋지 않습니다.

     

    5. 용변 후 닦을 때 앞에서 뒤로 닦아내기

    여성이 질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해부학적 구조 때문입니다. 여성의 질은 항문과 가까이 있어 해로운 세균이 질 안쪽으로 침범하기 쉽습니다. 이러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용변을 본 후에는 항상 앞에서 뒤로 닦아내는 습관을 들입니다.

     

    6. 당분 줄이기

    질염을 유발하는 해로운 세균은 당분을 먹고 증식합니다. 초콜릿, 과자, 케이크 등 당분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피하고 당분을 조절하여 질염 원인균의 과도한 증식을 억제하여 질염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7. 여성 위생용품 자주 교체해 주기

    습한 환경은 해로운 균이 번식하기에 좋은 환경입니다. 생리대와 팬티라이너를 사용할 때는 분비물이 젖어 있는 패드는 장시간 착용하지 말고 자주 교체해 주어 습하지 않게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8. 안전한 성관계

    콘돔은 성관계 시 질 내부에 직접적인 접촉을 방지하여, 질 내부의 적정 산도를 유지하는 것을 도와, 질염에 감염될 위험을 줄여줍니다. 더불어 관계 후 꼭 소변을 비워서 요도에 남아 있는 세균을 씻어내어 세균감염을 예방하도록 합니다.

     

    9. 골반 기저근육 강화하기

    골반기저근은 질, 방광 및 기타 골반 장기를 지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회음부 근처 골반기저 근육이 약화될 경우 세균 역류 위험의 상승으로 인해 질염 발병 가능성이 있으므로, 골반 기저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은 질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10. 질 유산균 꾸준히 섭취하기

    유익한 박테리아(프로바이오틱스)가 포함된 질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해 주면 질 내 유익균을 증가시키고, 유해균의 억제를 도와 질 내 산도를 유지시켜 주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어 질염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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